개인신용평점(점수) 하위 20%, 하위 10% 신용평점 올리는 방법

오늘은 신용평점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출을 알아보다보면(특히 서민대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또는 개인신용평점(점수) 하위 10% 이런 내용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와 실제 점수로 환산한 것 그리고 신용평점(점수) 올리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볼 겁니다.

우리나라의 개인신용평점은 현재 NICE(나이스지키미)와 KCB(올크레딧=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곳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모든 정보는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취합을 하는데 이 두 신용평가사는 신용정보원에서 정보를 받아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서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그 정보를 토대로 자체 평가시스템과 접목을 해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방식은 다양하고 두 회사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평가정보를 제공하는데 워낙 제공하는 내용이 다양해서 각 금융기관은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돈을 주고 사서 평가에 반영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금융기관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입니다. A라는 회사는 나를 위험하게 보도 대출을 거절했는데 B라는 회사는 이 정도면 대출을 해줘도 되겠다고 판단하고 나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죠.

여하튼

중요한 것은 높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신용이 곧 돈인 신용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신용점수를 쉽게 올리고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 전에 신용평점 하위 10%나 신용점수 하위 20%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먼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신용관련 꿀팁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 꼼꼼하게 잘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예전에는 신용평가가 등급제로 되어 있어서 대부분 몇 등급 이내로 표현을 했지만 이제는 평가제도가 점수제로 바뀌면서 특정 점수를 언급하지 않고 하위 20% 또는 하위 10%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서민대출의 경우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대출이 가능했고 연소득이 3500만원을 초과하고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용등급이 6등급~10등급인 경우만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변동이 발생했는데요… 등급제도가 사라졌기 때문에 6등급~10등급을 어떻게 나눌것인가? 인데 그게 바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입니다.

조금 달라진점은

과거에는 6~10등급으로 고정이 되어 있었던 반면 지금은 하위 20%로 변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전국민의 신용이 매번 달라지는데 어떤 때에는 많은 분들이 대출을 잘 갚아서 전체적인 점수가 올랐다고 가정하면 하위 20%의 점수도 함께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져서 많은 분들이 연체를 했다면 하위 20%의 점수는 더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매번 점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나는 점수에 변동이 없는데 어제는 하위 20%보다 높게 나와서 대출이 안되다가 오늘은 하위 20%보다 낮게 나와서 대출이 되는 극단적인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이죠.

물론 기준이 매일 변하는 것이 아니고 가끔 변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고 대략적인 점수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2023년 6월 현재 기준 하위 20%

현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언급하고 있는 개인신용평점(점수) 하위 20%는

  • NICE(나이스지키미)-749점
  • KCB(올크레딧)-700점 입니다.

나이스에서 제공하는 내용인데 기준이 22년 4월부터 23년 3월 31일로 되어 있고 서민금융조건인 6등급 이하는 최대 744점 이하라도 되어 있습니다. 오늘자 기준으로 서금원에 확인한 점수는 749점 이었으니까 그 때와 4점 차이가 납니다.

4점 때문에 자격이 안 될 수도 있고 변동이 있어서 갑자기 자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나이스 점수가 745점 이었던 분은 23년 3월 31일에는 대출이 안되는 조건이었는데 (예를 들면 연소득이 4500인 경우 점수가 1점 높아서 자격이 안되는 상황이죠) 다음날인 4월 1일에는 기준점수가 높아져서 갑자기 자격범위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물론 두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만 조건이 충족해도 되는 상황이라서 실제로는 이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 점수를 아실 필요는 없고 대출이 안되는 사유가 신용점수 때문이라면 그 때는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좀 무리수이기는 한데

신용점수가 조금 높아서 서민대출이 안되는 경우 카드론 10만원만 받아도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급한 경우 이런 선택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다지 바람직 하지는 않습니다.

※신용점수 하위 20%가 의미하는 것은?

과거 중신용자를 4~7등급이라고 표현을 했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서민금융의 취지가 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이기 때문에 사실상 6등급 이하인 하위 20%는 저신용자로 분류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7등급과 8등급이 명확하게 다르고 8등급과 9등급은 더욱 차이가 있어서 신용점수 하위 20%가 저신용자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대출에서 연소득이 3500만원을 초과하는 분들은 중요한 대출변수가 되니까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수준에서 대출가능여부를 결정하는데 대부분의 은행은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6등급까지를 경게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기준을 적용하면 나이스지키미 750점은 되어야 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자격이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물론 그냥 단순기준일 뿐입니다)

캐피탈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7등급까지 가능하니까 하위 10%보다는 높아야 하고 저축은행은 보통 8등급까지도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까 보다 낮은 점수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출시된 거의 모든 서민대출은 하위 20%가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되고 유일하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만 하위 10%가 중요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개인신용평점 하위 10%를 언급하는 대출은 유일하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여러 대출상품에 대출이 가능한 점수를 언급하고 있지만 하위 10%를 따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라는 대출상품인데 지원대상을 보시면 개인신용평점 하위 10%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신용점수 하위 10%는?

23년 4월 기준으로

  • NICE(나이스지키미)-724점
  • KCB(올크레딧)-670점

위에 첨부한 표에도 22년~23년 기준 나이스 724점 이라도 되어 있네요…하위 20%는 점수 변동이 약간 있었는데 하위 10%는 점수 변동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나이스와 KCB는 평가 항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점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더 많은 항목을 평가하는 KCB가 점수가 낮게 나오는 편인데 사람에 따라서 드물게 KCB가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신용평점(점수)올리는 방법


신용이 곧 돈인 사회에서 신용평점은 곧 돈과 직결이 됩니다. 신용점수가 높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낮은 금리를 이용할 수 있고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은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해야 하거나 심지어 대출이 안되서 불법 사금융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자 차이만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수백만원까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300만원만 대출을 받아도 신용이 좋은 사람은 연 4%로 빌려서 매달 이자만 1만원만 내면 되지만 신용이 낮아서 최고금리인 연 19.9%로 대출을 받았다면 매달 이자만 49,750원을 내야 합니다.

300만원 빌렸을 뿐인데 매달 이자만 3만9천원을 더 내야하고 3000만원이면 매달 40만원에 가까운 이자를 더 내야 합니다. 그나마 신용점수가 낮아서 대출이 안되는 경우까지 감안한다면 신용관리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신용관리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우선 기본적으로 신용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과 해야하는 행동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주 간략하게 굵직굵직한 내용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 가장 최악은 “연체”입니다. 연체만 없어도 최소한 중간 이상은 갑니다.
  •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신용을 평가할 척도가 있어야죠) 나는 신용카드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신용을 평가할 기준이 없어지기 때문에 본인명의 신용카드를 적정수준에서 잘 사용하고 잘 갚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용카드는 할부보다는 일시불이 유리하고 한도 대비 30% 정도 이용하는 것이 적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도를 올릴 수 있다면 한도를 증액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흥청망청 쓰는 분이라면 이런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신용카드를 안쓰거나 한도를 제한하는 것이 더 이익이죠
  • 리볼빙은 이자율도 높고 신용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이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설정만 해두는 것은 신용에 영향이 없습니다. 사용여부가 중요합니다.
  •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이 유리하고 은행부터 대출을 이용하고 안되면 카드사,보험사,캐피탈,저축은행,대부업체 등의 순서로 이용해야 신용에 유리합니다.물론 2금융권 대출은 가급적이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죠
  • 가장 무지한 것은 쓰기 쉽다고 신용카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수시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은행대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을 보이면 신용점수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신용거래 기간이 길수록 유리합니다.따라서 오래된 신용카드는 가급적이면 해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그림은 나이스지키미에 올라온 신용 평가요소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현재 연체와 과거 채무 상환이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부채수준 및 신용형태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참고로 신용거래기간도 13.3%의 영향이 있는데 신용거래기간이 길다면 동일한 대출을 이용했을 때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초년생이 잘 모르고 카드론을 받았다면 신용점수가 대 폭락을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대출을 이용하고 갚았던 이력이 있는 분들은 그보다 더 적은 점수의 하락만 겪게 됩니다. 심지어 처음 대출을 이용한 분들은 은행대출을 받았을 뿐인데 점수가 수십점이 하락을 했다고 호소를 합니다. 신용거래기간이 길었던 분은 나이스의 경우 은행대출은 단 2점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에 평가요소나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제가 언급한 기본적인 것에는 큰 차이가 없스니다. 그냥 기본적인 내용만 잘 지켜도 신용점수는 저절로 좋게 유지가 됩니다. 물론 활발하게 잘 이용하는 분들이 좀 더 높은 점수가 나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비금융정보 활용하기

지금까지 알려드린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이 원론적인 관리를 말한 것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은 직접적이고 즉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나이스 KCB모두 이용이 가능한데 가능하면 유료회원을 1년간 가입해서 이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1년 이후에는 무료서비스를 이용해도 무관하지만 1년 정도는 유료회원을 이용하면 여러가지 얻을 것이 많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유료회원으로 이용을 했었고 이제는 무료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신용거래가 없는 분들에게 유리한데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이 공공기관 납부내역(연체 없이 납부했다면 그것도 신용으로 볼 수 있죠-다만 직접 데이터 연결을 허락해야만 내용을 평가할 수 있어서 고객이 직접 설정을 해야 합니다)

또는 금융정보내역,통신정보내역 등을 제공해서 점수를 올리는 것입니다.두 신용평가 회사 모두 이용 가능하고 올크레딧은 마이데이터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에 각각 정보를 따로 제공해야 하고 각각 신용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연체가 없는 정보라면 거의 대부분 10점 정도는 어렵지 않게 점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간편대출에 필요한 추정소득


지금까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또는 하위 10%의 의미와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추가적으로 한 가지 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정소득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정소득은 담보대출을 받을 때 말하는 것과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추정소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을 받을 때 말하는 추정소득

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DSR계산 등에 필요한 소득을 입력할 때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 명확한 내용이 있다면 그 소득으로 증빙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추정소득으로 소득증빙을 하는데 이 때 말하는 추정소득은 건강보험 납부내역 또는 카드 사용내역, 국민연금 납부내역 등으로 증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환산소득이라고도 합니다.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추정소득

흔히 추정소득 이라고 하면 이 소득을 말합니다. 나이스,KCB모두 추정소득을 제공하는데 보통 연령,카드사용내역 등을 종합해서 말 그대로 소득을 추정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추정한 소득을 올리면 많은 금융사에서 이것을 활용해서 대출한도를 산출하게 됩니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잘 갚는다고 하면 대략적인 소득금액을 환산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빙성이 있는 자료로 사용이 됩니다.

나이스는 무료로 추정소득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KCB는 유료회원에게만 추정소득을 제공합니다.

모쪼록 신용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은 제 다른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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