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등급,SP등급 네이버 추정소득

신용만 좋으면 소득이 없어도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정교해진 신용 평가 시스템 덕분에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서 더 쉽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신용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DEP등급(뎁 등급 이라고도 합니다)과 SP등급, 그리고 여러 간편대출 이용 시 활용하는 네이버 추정소득이 그것입니다.

사실 오늘 소개하는 내용들은 몰라도 되는 내용이지만 알고 있으면 신용관리는 물론이고 급해서 대출을 이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신용관리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도 말씀드릴거니까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은 신용평가제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1등급~10등급으로 표시되던 것이 이제는 1점~1000점으로 표시가 되고 더 이상 등급은 표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늘 소개하는 DEP등급과 SP등급은 점수제가 아닌 등급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내용은 대외비 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에 공개하는 내용은 아니라서 변경된 내용은 반영이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제가 직접 상담사들과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이고 금융권에 15년 이상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신용관련 정보를 포함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몰라도 크게 지장은 없지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우리나라 신용평가회사와 신용점수


잠깐….신용평가회사,신용점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곳은 나이스지키미(NICE)와 올크레딧(KCB=코리아 크레딧뷰로, 조금 늦게 생긴회사입니다) 두 회사입니다. 과거에는 크레딧뱅크라는 회사도 있었는데 현재는 NICE와 합병을 해서 흔적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은행의 모든 대출정보 등을 수집하는 은행연합회와 모든 대출정보 및 연체정보 등을 수집하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있습니다. 이런 기본정보 및 추가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 포유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신용평점을 산출하지는 않음)

일단 대출을 받으면 모든 정보는 한국신용정보원으로 집중이 되고 각 신용평가사는 이 정보를 받아서 각자의 평가시스템으로 등급을(혹은 신용점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현재 다양한 금융플랫폼(예를 들면, 핀크,핀다,카카오뱅크,페이코,카카오페이 등등)에서 두 회사의 기본정보(신용평점,대출정보 등)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신용평가제도

예전에는 이렇게 신용등급이 적용이 되었는데 나이스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899점은 2등급이고 900점은 1등급인데 1점 때문에 금리차이가 나는 경우, 또는 1점 때문에 대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서 등급제를 폐지하고 그냥 점수로만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딘가 기준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방식만 달라졌을 뿐 결과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서민대출을 받을 때 연소득이 3500만원을 초과하고 4500만원 이하면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분들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명시를 했었는데 등급제가 없어지고 나서는 같은 소득구간에 신용 하위 20% 등의 표현을 쓰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달라진(좀 오래전에 변경된 것 포함) 신용평가제도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 신용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신차할부는 캐피탈이라고 해도 신용이 크게 하락하지 않습니다.
  • 2금융권 대출이라도 금리가 낮다면 신용이 크게 하락하지 않습니다.
  • 신용카드를 추가로 만들어도 신용하락의 위험은 크지 않습니다.
  • 대부업체 대출 정보가 예전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표시됩니다(등록업체 한정)

변경 된 내용이 제법 있는데 아직도 여전히 예전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전에 조회만 해도 등급이 떨어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현재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DEP등급(뎁 등급)이란?


제가 오래전에 신용카드 발급을 받으면서 거절이 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DEP등급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상담원과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1:1 문의로 남겨서 추가 내용도 확인을 했었는데 당시 메일이 어떤 메일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기억나는 내용만 정리해 봅니다.

※나이스지키미에서 말하는 DEP등급

DEP등급은 “채무건전성등급”으로 현재 보유대출의 상품,업권 및 금액을 기반으로 건정성을 측정하는 지표,부채규모 및 채무부담에 대하여 위험을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지표

말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채무의 건전성을 따져서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인데 주로 2금융권대출이나 대부업체 대출 등 고금리대출이 많은 분들이 DEP등급이 더 낮게 나옵니다. 통상 5년이라는 장기간 데이터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다 갚고 예전일이 되어 버린 오래된 신용패턴까지 참고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 모델은 신용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단순이 점수로만 표현이 되는 것 보다 정교한 평가자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측 모델을 가지고 2차 가공된 정보를 각 금융회사는 입맛에 맞게 이용료를 지불하고 자체 심사시스템과 결합을 해서 대출을 해줄지 여부나 신용카드를 발급해줄지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DEP등급을 심사에 반영 시킨 예

좀 오래전 경험인데 당시에 2금융권에서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금리는 매우 낮았지만 2금융권이라는 이유로 점수가 조금 낮게 나왔는데 그보다 문제는 이 대출과 다른 대출 때문에 DEP등급이 심하게 낮게 나와서 대출이 부결되었습니다.

만약 DEP등급을 보지 않았다면 대출에 무리가 없는 5등급 이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원하는 대출을 받았겠지만 보증금을 담보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출이 DEP등급에는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가 되어서 거절 사유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대출은 없고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이 2금융권에 있고 신차할부가 캐피탈에서 받았다면 그냥 신용등급은 5등급 정도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DEP등급에서는 은행대출도 없는데 2금융권 대출만 2개가 있어? 이런 이유 등으로 더 낮은 위험을 예상하고 평가를 해서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부결사유로 만들어 버린 것이죠.

여하튼 이런 식으로 이용이 되는 것이 DEP등급입니다. 물론 이런 모델을 더 해서 대출 결정을 해서 연체율이 낮아지는 등의 효과가 있었으니까 신용평가회사들이 이런 등급을 계속 유료로 금융회사에 제공할 수 있었겠죠. 또한 신용평가제도가 계속 변경이 되면서 DEP등급이나 SP등급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예전에는 DEP등급을 1등급~14등급으로 나눴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습니다.다음에 전화를 해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금감원에서 제공한 내용인데 내부등급을 단독으로 활용한 것과 외부 등급을 결합해서 심사를 했을 때 변화가 있었다는 내용의 표입니다.

▶SP등급(대부등급)이란?


DEP등급은 몰라도 SP등급은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서브프라임 등급(Sub Prime)등급의 약자인데 비우량등급,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등급으로 쓰였습니다.

※왜 대부등급이라고 불렀을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업체 대출은 신용평가사에서 표시를 하지 않아서 금융회사에서는 이용여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법적인 문제 때문에 최근에야 대부업체 대출이 몇 건이고 얼마정도 이용중인지 표시를 해서 모든 금융관에서 알게 되었는데 그 전 단계로 이용하던 것이 바로 SP등급입니다.

SP등급은 더 오래전부터 대부업체 대출 정보를 반영했었기 때문에 심사를 할 때 SP등급을 보면 대략적으로 이 사람이 대부업체 대출을 이용하고 있구나 하고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등급이라고 불렀습니다.

예를 들면…. 대부업체 대출을 받아도 정보에 반영이 안되었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그대로인데(심지어 KCB는 대부정보를 아얘 수집하지 않았습니다) SP등급은 일정부분 반영이 되어서 SP등급을 보지 않는 곳은 대부업체 정보를 추측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금융사가 SP등급을 필수로 보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추측만 하고 심사시스템에는 SP 등급이 낮은 경우 다른 등급과 결합을 해서 부결사유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등급이라고 불렀을 거라고 추측을 합니다(아마 맞을 겁니다)

※SP등급의 활용

SP등급은 카드 및 대부업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에서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1~10등급으로 세분화해서 서브프라임등급을 매긴 것인데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연체기록 등이 없다면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모든 대부업체 정보를 금융사에서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SP등급도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을 합니다. DEP등급이든 SP등급이든 일종의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만 알려줄 뿐 정확한 산출근거나 정보는 알 수 없고 시대가 변하면서 내용도 많이 변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를 할 때 단순하게 신용점수만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고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렇지도 않게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나 리볼빙 서비스 등이 다양한 평가에서 불리하게 적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신용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세심한 차이가 대출의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고 금리 차이를 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신용 행위가 매달 수십만원의 이자비용을 더 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조건이 같아 보이는 두 사람인데 오랫동안 만들어진 신용패턴 때문에 DEP등급이나 SP등급에 차이를 만들고 그것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보이는 점수가 다는 아닙니다.

▶네이버 추정소득 활용하기


오늘 소개한 내용과는 조금 별개의 내용인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고 실제로 최근에 유행하는 간편대출이나 비상금대출,무직자대출 등을 활용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두 가지 추정소득

추정소득이 변경되었습니다. 또는 네이버 추정소득 등 뉴스 기사나 알림 등에서 “추정소득”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말 그대로 소득을 추정한 것인데 크게 두 가지 추정소득이 있습니다.

하나는 디딤돌대출 등 담보대출을 받을 때 사용하는 추정소득입니다.

다양한 대출규제 때문에 소득대비 부채비율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DSR,DTI 등) 직장인 처럼 명확하게 소득증빙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소득은 있는데 증빙이 어려운 분들도 있고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은 없지만 연금 소득이나 기타 소득이 있어서 대출을 갚을 능력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 분들을 위해서 만든 것이 바로 추정소득입니다.

이 때 말하는 추정소득은 신용카드 사용내역(사용금액을 소득으로 환산)이나 건강보험 납부금액(지역가입자) 환산소득,국민연금 납부금액 등으로 환산한 것을 말합니다.

반면 다른 하나는 신용평가사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추정소득인데 통상적으로 말하는(추정소득이 변경되었습니다) 추정소득은 바로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NICE,KCB모두 자체 정보를 활용한 추정소득이 있고 그 정보를 일반 고객과 금융회사에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평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평가요인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신용카드를 좀 많이 쓰는 편인데 최근에 추정소득을 학인해 보니까 5600만원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네이버 추정소득은 뭐죠?

추정소득은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에서 제공을 하는데 네이버 추정소득은 뭘까요? 이것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추정소득으로 나이스지키미 추정소득을 네이버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에서 산출한 추정소득이 아니고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나이스지키미 추정소득입니다.

현재 추정소득은 NICE와 KCB모두 산출해서 제공을 하는데 나이스는 네이버와 사이다뱅크 회원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KCB는 유료회원에게만 추정소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버 추정소득은 나이스 추정소득을 네이버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 신용점수라고 검색을 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네이버페이 화면에서는 나이스 kcb두 회사의 신용평점을 모두 확인해 볼 수 있고 나이스 추정소득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신용정보도 확인해 볼 수 있고 내 신용점수가 산출된 근거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누군가 내 신용을 조회했다면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신용도용도 막을 수 있습니다.

무료서비스인데 유료 만큼 이나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까 가입해서 관리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정소득이 변경되었습니다.알림

마지막으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추정소득이 변경되었다는 알림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가끔 카톡으로 추정소득이변경되었다는 알림이 뜨는데 이것은 나이스에서 기존고객(무료고객 포함)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알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뭐지? 하고 자연스럽게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주는 정보를 확인하면 유료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싶어지는 것을 노린것이죠. 물론 신용관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한 번 정도는 유료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연 2만원 정도 )

다만 신용관리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굳이 유료회원 가입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DEP등급과 SP등급 그리고 네이버 추정소득에 대한 궁금증까지 모두 확인을 해 봤는데요 신용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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